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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 STORY
1962년 동인동 실비집의 탄생 . . .
젊은 나이에 남편을 여인 이영순 할머니는 어린 두 딸을 데리고 동인동 1가 323-3번지 에서 실비집이라는 상호로 가게를 열게 되었습니다.
실비집이라는 상호에서도 알 수 있 듯 처음에는 간단한 안주와 국수, 막걸리만을 파는 대포집이였습니다.

1965년 우연히 찾아온 기회~!!
대구시청 뒷편 명성웨딩 (67년완공)의 착공은 동인동 찜갈비의 탄생과 매우 깊은 인연이 있습니다.
명성웨딩 건설 현장의 인부들은 국수보다 든든한 요리를 해줄 것을 요구하였으며, 이에 할머니는 즉석에서 국수 그릇에 소갈비와 다진마늘을 넣고 고기요리를 해주었는데, 그 맛이 독특하고 맛있어서 인부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 오늘날의 동인동찜갈비가 탄생이 되었습니다.
당시 하루에 국수는 대략 200그릇 정도가 팔렸으며, 소갈비는 5~7짝이 소요되었다고 합니다.

맺음말...
당시 할머니의 찜갈비 비법은 가족 내에서만 내려오고 있지만, 오늘 날 동인동 찜갈비가 전국적으로 유명해지기까지는 긴 시간 동안 동인동 골목을 지키며, 장사해 오신 여러 원조분들이 계셨기에 이 모든 것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동인동에 계신 낙영, 유진 등 원조 사장님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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